춘해보건대 RISE사업단, '시티투어 전문 가이드' 양성
지역 관광 활성화 '앞장'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RISE사업단(단장 최병철)은 지난 9일부터 운영한 「시티투어 전문 가이드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7일 명덕관 103호에서 성과 공유 및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울산 시티투어 해설사 및 가이드 취업 희망자와 현직 관광업 종사자 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총 4일간, 하루 5시간씩 총 20시간의 집중 코스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커리큘럼은 시티투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효과적인 해설 기법 △지역 관광자원의 이해 △코스 운영 노하우 △관광객 응대(CS) 및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강의실을 벗어난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실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운행 코스를 순회하며 생생한 현장 감각을 익혔다. 또한 주요 관광지에서 직접 모의 해설을 진행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 운용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
이경훈 웰니스문화관광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울산 시티투어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관광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