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RISE사업단,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진학과 ‘어방사진관’팀에 상금 수여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RISE사업단(단장 성열문)은 지난달 26일 광안리어방축제에서 ‘어방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진학과 이윤석 학생 외 21명과 김문정 교수에게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방사진관’은 축제 방문객에게 레트로 감성의 흑백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금 수여는 ‘어방사진관’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성과를 인정한 것으로, 학생들이 어방사진관의 운영 수익금 200만 원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해 실무 경험과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는 부산 수영구와 사진학과가 구축해 온 지속적 협력체계의 결과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축제 사진 부스 공동 운영과 지역 역사·문화 사진 아카이빙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진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델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실습 중심 교육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경성대학교 사진학과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