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연말맞아 겨울 한파 속 이웃사랑 실천
부산 전역 ‘온기나눔’1천만 원 기부금 전달
연말맞아 어르신 난방용품 지원, 한부모·미혼모 가정 희망의 핑크박스 기부 등
진구 성지종합사회복지관, 수영구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기관 협업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사랑의 핑크박스를 전달하는 모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공단은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전역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기부하며 ‘이웃사랑 온기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부산전역에 다양한 사업장이 분포되어있는 공단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한파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장판과 보온담요 등 겨울철 필수 난방용품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번 활동에는 진구 성지종합사회복지관, 기장군노인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협회,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수영구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사하구 사하중앙지역아동센터, 부산진구새마을회, 서구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단은 본사가 위치한 부산진구 성지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한부모·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희망의 핑크박스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여성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전달하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 복지시설 연계 나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