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2025년 FIRA 수산자원 심포지엄 개최
AI와 블루카본 기반 수산자원 조성·관리 고도화 방향 논의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6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해양수산부·지자체·해양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FIRA 수산자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조성·관리 고도화 방향 논의를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 및 신기술 활용 수산자원 관리방안 ▲신규블루카본(해조류) IPCC* 국제인증 관련 전문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수산자원 정책과 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관리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IPCC는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이니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를 말한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함께한 종합토론 자리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해조류의 블루카본 국제인증과 연계하여 바다숲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하였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단이 올해 추진한 수산자원사업 성과를 유관기관과 함께 공유하여,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의 고도화 수준과 추가 개선과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급격한 기술발전과 기후변화, 신규탄소 흡수원 국제인증 이슈 등 수산자원관리 환경에 많은 변화와 적응과제가 주어졌다. 이에 수산자원사업 추진 방향을 재설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이런 변화를 인식하고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