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성과발표회’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총 16개 팀 50여 명 참가
‘지우창팀’, 휴대용 건식 탈취패드로 최우수 평가

동명대 RISE사업단(단장 이응주) 창업지원센터(센터장 박철수)는 11일 교내에서 개최된 ‘2025 RISE사업단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창업동아리 총 16개 팀, 5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실전형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총장상은 ‘지우창팀’(지도교수 광고홍보학과 구자휘 교수)이 수상했다. 지우창팀은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건식 탈취패드’를 제안해 실용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아이템은 간편 휴대형 구조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 심사는 창의성·기술성·사업성·팀 역량 등 총 100점 만점의 정량적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동솔라 △세컨페이스 △업트랜드 △펫바이탈 △한이프 △화란 △휴레스트 등 7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0.0 △MDRG △Saveyou △드론날다 △리맨 △메지션 △미뿜 △비상 등 8개 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오전에는 참가팀이 5분 내외의 IR 피칭 발표를 통해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고 전문가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 오후에는 교원·학생·유학생 분야별 우수 창업아이템 발표와 함께 RISE사업단의 연간 창업지원 성과가 공유됐으며, 대학본관 1층에서는 참가팀 및 지원 아이템의 판넬·제품 전시가 운영돼 창업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됐다.

이응주 RISE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 및 성과발표회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전 피칭, 성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대학·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상팀을 포함한 유망 아이템에 대해 멘토링, 시제품 고도화,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해 창업 성공 사례 확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