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미래 성장 워크숍 성공 개최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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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시니어모델학과 1기 재학생들은 지난 6일 학과 실습실에서 학년 마무리를 기념하고 미래 설계를 위한 ‘1학년 한해 돌아보기 퍼실리테이션(구성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종강을 앞둔 1기 학생들이 지난 한 해를 단순히 회고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것인지, 그리고 1기생으로서 학과의 공동체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함께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동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실천적으로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워크숍에서 제시된 핵심 질문들을 중심으로 진지하게 논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나는 어떤 모델학과 학습자로 성장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각자가 가진 강점을 확인하고 워킹, 이미지 메이킹 등 개인의 성장을 위해 어떤 태도와 역량을 키워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다짐을 공유했다.

아울러 ‘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솔직하게 성찰하고 학습 태도부터 작은 습관까지 다양한 변화 의지를 발표했다. 또한 ‘동료에게 어떤 협력과 지지를 약속하고 싶은가’를 통해서는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서로에게 기대하는 점과 돕는 방식 등 구체적인 상호 약속을 나누며 팀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전국 유일 4년제 대학 최초 시니어모델학과 1기로서 어떤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은가’가 핵심 주제로 다뤘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참여 문화 △서로를 응원하는 지지 문화 △노력과 훈련을 존중하는 학습 문화 △책임감과 성실함이 살아있는 모델 정신 △1기다운 품격과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미래지향적 문화 조성에 합의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작성하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워크숍을 진행한 곽동준 퍼실리테이터는 “많은 워크숍을 진행했지만 이렇게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한 그룹은 드물다”면서 “앞으로 시니어모델학과 1기 학생들의 큰 발전과 공감대 형성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한나 시니어모델학과 학과장은 “이번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통해 학우들 각자의 성장 방향성이 공유되고 상호 기대와 약속을 통해 팀워크가 강화됐다. 공동 목표와 문화 정립,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결속력이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시니어모델학과 1기 학우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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