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 손자녀 영어프로그램 'Grand Talk' 수강생 모집
6.17.~6.30. 1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6~7세 아동 및 조부모 대상
7월 중 매주 1회 하하센터 2곳(해운대구 재송, 사하구 신평)서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 공간인 하하센터에서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15분도시 부산의 조손 영어프로그램 '위대한 대화(Grand Talk)' 강좌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는 영어를 매개로 세대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새로운 가족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1기 강좌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공예, 요리, 율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6~7세 아동과 조부모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기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1회 하하센터 2곳(해운대구 재송, 사하구 신평)에서 진행된다.
센터별로 총 4회 진행되며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6~7세 아동과 그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 강좌/교육)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위대한 대화(Grand Talk)'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1·3기는 6~7세 ▲2·4기는 8~9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1기 이후 2~4기수의 수강생은 각각 7월, 8월, 9월에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일정은 15분도시부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하센터는 신노년세대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시설이다.
‘하하센터 재능기부단’ 운영, 시니어 동아리 공간 대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북카페도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하센터는 이번 조손 영어프로그램 외에도 매월 신노년세대를 대상으로 '노인교구 마음치유',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슬기로운 상속과 증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영 시 15분도시기획과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은 사회구성의 기초단위인 가족의 튼튼한 유대감에서 출발한다”면서 “하하센터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