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보건소, 금성고등학교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업무협약
학생 및 교직원 정신건강 증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보건소는 지난 13일 금성고등학교 중회의실에서 금성고등학교 및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동구보건소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금성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 정신건강 교육 등을 실시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금성고등학교 관계자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이 많은 현실에서 보건소가 선제적으로 나서 사업을 제안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