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무료로 칼 갈아 드립니다”
4월부터 '찾아가는 수리수리 칼수리센터' 운영 개시
수영구민 위한 생활밀착형 편의 제공·환경친화적인 행정 실현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4월 8일부터 '찾아가는 수리수리 칼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틀간 순회(남천1동, 남천2동, 수영동, 망미1동, 망미2동, 광안1·2·3·4동, 민락동 순서) 방문하는 형식으로, 무뎌진 칼을 무료로 갈아주는 '찾아가는 칼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 점심시간(12~13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1인당 칼 2개, 1일 40명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자세한 운영일정 등은 수영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충분히 쓸 수 있는 칼들이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워 칼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혜원 부산닷컴 기자 jhw03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