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2분기 영업익 3250억 원…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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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부산일보DB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부산일보DB

삼성중공업이 2분기 3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매출액 3조 2307억 원, 영업이익 3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 2독 진수 재개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6830억 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59% 증가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잠정 실적 기준으로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실적은 매출 6조 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9%, 82% 증가했다.

지금 추세를 고려하면 연초 목표로 제시한 연간 매출 12조 8000억 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수주도 순항 중이다.

7월까지 누적 100억 달러를 넘기며 연간 목표인 139억 달러에 근접했다.

삼성중공업 연간 수주 실적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상선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조선 부문은 주력 선종인 LNG 운반선 호조에 힘입어 이미 목표치의 98%를 채웠다.

목표인 82억 달러의 54%를 달성 중인 해양 부문도 델핀(2호선), Western FLNG 프로젝트 협의가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3X(DX, AX, RX)를 활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면서 최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부유식데이터센터(FDC), MRO를 통해 미국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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