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한미 통산 2500탈삼진…한국 투수 최초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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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의 경기. 한미 통산 2천500 탈삼진을 달성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키움의 경기. 한미 통산 2천500 탈삼진을 달성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39)이 한국 투수 최초로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회초 권혁빈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뽑았다.

2회초 시작하자마자 연속 3안타를 맞아 0-1로 뒤진 류현진은 무사 1,3루에서 키움 8번 타자 권혁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 145㎞ 직구를 던져 삼구 삼진을 만들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 KBO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합해 개인 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투수가 탈삼진 2500개를 달성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다른 나라 리그 경력을 포함해 통산 탈삼진 2000개를 넘은 한국 투수는 류현진을 포함해 4명뿐이다.

전날까지 2234 탈삼진을 기록한 KBO리그 통산 1위인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송진우(2048개·은퇴), 김광현(2020개·SSG 랜더스)만이 2000탈삼진을 넘었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2006년과 2007년(178개), 2009시즌(188개), 2010시즌(187개), 2012년(210개) 등 5번이나 탈삼진 1위에 올라 선동열과 최다 탈삼진왕 공동 1위다.

또한 선동열, 최동원과 더불어 2번 이상 한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MLB에서 역대 최다 탈삼진 투수는 27시즌 동안 5714개를 기록한 놀런 라이언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탈삼진 1위는 20시즌 동안 4490개를 뽑은 가네다 마사이치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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