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여객선 결항·지연…‘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 적극 활용하세요!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KOMSA, 서비스 도입 1년 4개월 만에 2만여 건 발급
도입 전 3년간 누적 발급 건수 768건의 약 26배
“기상 악화로 여객선 결항·지연 시 온라인 즉시 발급”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부산일보DB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부산일보DB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누리집의 여객선 운항증명서 발급 화면(위), 여객선 운항증명서 예시(아래).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누리집의 여객선 운항증명서 발급 화면(위), 여객선 운항증명서 예시(아래).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2월 도입한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가 기상 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지연 등으로 확인 증명이 필요한 여행객이나 국군 장병 등에게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은 여객선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운항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여객선 운항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온라인 자동 발급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도입한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 이용 건수가 올해 6월까지 1만 9659건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 발급 서비스 도입 이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발급 건수 768건의 약 26배에 해당한다.

여객선 운항증명서는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지연 사실을 확인하는 증명서다. 숙박시설 예약 취소·환불, 군 장병의 복귀 연기, 보험 청구와 각종 행정절차 등에 활용된다. 기존에는 운항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으로 신청해야 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있었고, 발급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2월 자체 운항관리시스템과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연계해 자동 발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누리집에서 언제 어디서나 여객선 운항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24’와 공단의 인공지능(AI) 민원행정 챗봇 서비스 ‘해수호봇’과도 연계됐다.

공단은 이용자가 여객선 운항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제출처로 즉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기존 방문·전화·팩스 신청 방식도 병행 중이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공공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독자추억공모전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