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끊어진 밧줄에 맞은 40대 베트남 선원…해경 응급이송
18일 오전 7시 9분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끊어진 밧줄에 맞아 부상을 입은 4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조업 중 부상을 당한 4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9분 통영시 홍도 남서방 약 14해리 해상에서 조업하던 5t급 연안복합어선 A호로부터 응급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는 베트남 국적 선원 B(40) 씨로, 추진기에 감긴 그물을 제거하는 과정에 끊어진 밧줄에 맞아 다쳤다.
선장 등 동료들이 응급처치했지만 상처가 깊어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통영어선안전조업국을 거쳐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출동한 해경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 경비함정에 태워 달아항으로 이동한 뒤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이남희 경비구조과장은 “조업 중에는 그물과 밧줄, 양망기 등 각종 장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작업 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해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