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로 변신한 양산웅상회야제 20일 개막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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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재해석한 여름형 축제
시민취타대 퍼레이드 참여 확대
홍진영 등 인기가수 참여 분위기↑

웅상회야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페스타(지난해) 전경. 양산문화재단 제공 웅상회야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페스타(지난해) 전경. 양산문화재단 제공

‘2026 양산웅상회야제’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웅상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회야제는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름형 축제’로 꾸며지고 시민 참여 기회도 대폭 확대돼 관심을 모은다.

17일 양산시와 양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회야제는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경남 문화유산자료인 우불산신사와 기우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회야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여름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대형 물놀이장이 설치되고, 물총 페스티벌과 워터페스타 등 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물놀이장은 야구장에 설치되며,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 방문객 쉼터 등이 갖춰진다.

워터페스타에는 노라조와 솔비, 군조크루, DJ바비, 앵두걸&려화, 지역 댄스팀 등이 참여해 시원한 워터퍼포먼스와 함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민자 등 5500억 원이 투입되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웅상 지역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조선통신사 행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민취타대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등 지역 주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웅상회야제를 알리는 포스터. 양산문화재단 제공 올해 웅상회야제를 알리는 포스터. 양산문화재단 제공

개막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박상철, KCM, 양지원, 유민지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앞서 전통음악과 타악 퍼포먼스, 현대적 보컬이 조화를 이룬 ‘타악연희그룹 사당’과 ‘양산시립합창단’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웅상체육공원 솔밭 황톳길에서는 ‘싱잉볼 힐링 명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동아리 공연과 부채 만들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석빙고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양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쉼터인 ‘양산의 하늘 아래 쉼터’도 운영된다.

이밖에 경남무형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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