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협상 추진 중에도…미군 3번째 항모, 중동에 근접한 이유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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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인도양에서 F/A-18E 슈퍼호넷 전투기가 미군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의 갑판 위로 이동하고 있다. 미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지난 17일 인도양에서 F/A-18E 슈퍼호넷 전투기가 미군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의 갑판 위로 이동하고 있다. 미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미군의 3번째 항공모함이 중동 지역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과 휴전을 연장하고 2차 종전 협상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무력충돌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23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미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지난 21일부터 인도양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부시호가 정확히 인도양 어디에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미 해군은 이란과의 휴전이 끝날 경우 또는 이란 항구를 봉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군용기 수십대를 곧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부시호는 지난달 31일 미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에서 출행해 지난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부근을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에는 이미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인도양에서, 제럴드 R. 포드호가 홍해에서 작전하고 있다.

미군이 실질적으로 운용 중인 4척의 항모 중 3척이 이란과의 전쟁에 투입된 셈이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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