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9항공대 김규태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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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항공정비 공로 인정

울산소방본부 김규태 소방장이 21일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소방본부 김규태 소방장이 21일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대형 산불과 산악 사고 등 재난 현장에서 철저한 헬기 예방정비로 100여 건의 출동을 무사고로 뒷받침한 울산 소방대원이 우수 소방공무원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소방본부는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53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119항공대 소속 김규태 소방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을 매년 선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11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다.

김 소방장은 2019년 임용 이후 소방헬기 정비를 맡아 항공 안전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대형 산불 진화와 산악 인명구조 등 100여 건의 현장 출동을 지원했다. 특히 울주군 대형 산불 당시 하루 5차례 출동을 뒷받침하는 등 안정적인 항공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예방정비 체계를 통해 무사고 운항을 유지하고 있으며, 울산소방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TF 참여와 소방청 정비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항공정비 체계 고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119현장 자문단 항공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산불 및 산악사고 증가로 항공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방헬기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정비 전문성 확보는 재난 대응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항공 분야 소방공무원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재난 대응 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태 소방장은 “현장에서 함께하는 동료들과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항공 운용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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