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원자력산업 인프라 구축 순항
경남 원자력 종합지원센터 착공
SMR 로봇활용 제작센터 등 속도
경남 원자력 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원자력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종 지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창원시는 의창구 팔용동 일원에 건립 중인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는 국비 62억 7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5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964㎡에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는 건물이다.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지역 원전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등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성산구 남지동에 지어질 소형모듈원자로(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도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는 국비 97억 원 등 총사업비 323억 6300만 원을 들여 전체 면적 2500㎡에 지상 2층 규모로 2027년 11월 준공 계획이다. Shell 용접 로봇·클래딩 로봇·플로어 보링 머신·RT 시험검사 등 장비를 통해 참여기관별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게다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SMR 제작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검사 기술과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센터 건립, 첨단 검사 장비 구축, 인력양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3월 관련 공모에 신청하였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으로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는 현재 추진 중인 원자력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과 신규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 원자력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원자력산업은 AI 데이터센터 확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강화 등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원전 르네상스라는 대내외 환경을 기회로 삼아 지역 전략산업인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