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이식 연구’ 세계적 학술지 연속 게재
양산부산대병원 연구팀 ‘성과’
호흡기내과 여혜주·조우현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지·오승환
왼쪽부터 조우현, 이현지, 여혜주, 오승환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여혜주·조우현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현지·오승환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 폐이식 분야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연속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가 실린 <심·폐이식 학회지>는 심장·폐이식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이자, 이식 분야 상위 2%의 영향력을 가진 저널이다.
연구팀은 작년 10월 폐이식 후 주요 합병증인 기관지폐쇄증후군 발생과 특정 유전적 다형성 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폐이식 전 면역 지표 바이러스(TTV) 수치와 이식 후 초기 임상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3월 연구는 국내 다기관 코호트를 기반으로 수행해,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폐이식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주도한 여혜주 교수는 “폐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은 감염과 면역의 균형에 달려 있으며, 이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는 환자별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을 통해 환자의 치료 성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바이오마커 기반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감염·거부반응 위험 정밀 평가 △다기관 기반 정밀의학 연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