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국립공원 지정기념 ‘금정산 사계 사진전 ’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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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철 범시민 금정산보존회장 작품 전시

금정문화원(원장 하용직)은 지난 2일부터 내달 31까지 금정문화원1층 전시실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한 ‘금정산 사계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범시민 금정산보존회 유진철 회장이 40여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금정산을 오르내리며 촬영한 사진 작품 40여 점을 전시하는 행사다. ‘금정산 숨결은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금정문화원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금정산의 사계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사진들이 선보인다. 특히, 금정산의 설경과 운무, 희귀 야생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사진을 전시하는 유 회장은 80년대 후반부터 금정산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금정산 골프장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했고, 사단법인 범시민 금정산보존회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범시민 금정산보존회 자연보호이사, 생태국장,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2016년 8월 금정산 고당봉 표석비가 낙뢰로 파손되자 부산일보 주최로 시작된 범시민 금정산 고당봉 표석비 건립추진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용직 금정문화원장은 “금정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유 회장님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금정산 생태와 가치를 잘 보전하고 가꾸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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