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한빛학교, 부산시교육청 첫 'Wee스쿨' 지정
위기 학생 복귀를 위한 모델
한빛학교가 부산시교육청 1호 Wee스쿨로 지정됐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 부속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한빛학교가 부산시교육청 1호 ‘Wee스쿨’로 지정됐다. Wee스쿨은 학교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심리적·환경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장기적 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다.
한빛학교는 부산 최초의 시교육청 직속 Wee스쿨로서, 위기 학생들의 학교 복귀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선도적 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빛학교 Wee스쿨은 학생 개인의 내면 치유는 물론, 또래·가족·학교 등 주변 환경과의 ‘관계 회복’에 방점을 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마음 나눔 상담’과 ‘신나데이’(컬러링·아로마·푸드 테라피) △가정의 기능을 강화하는 학부모 상담 및 가정방문 △원적학교와의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한 ‘한끼 상담(멘토링)’ △원적학교 교사 방문의 날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정서를 순화하는 ‘융합데이’와 우리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디딤돌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중심 대안 교육 과정도 병행한다.
박치욱 한빛학교장은 “Wee스쿨 지정은 위기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담과 대안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학교와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