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소식]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추진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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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탄소거래사업’ 설명 자료. 수산자원공단 제공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설명 자료.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추진

국민 참여형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모델 실증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은 2026년도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민간기업·국민(어업인 등)이 탄소흡수원인 바다숲을 직접 조성·관리하고, 이를 통해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해 시장을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자연과 생태계의 보호·관리·복원을 통해 환경·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방식 즉, 자연기반해법(NBS)형 탄소거래사업 도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참여 유형(위),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운영 프로세스(아래). 수산자원공단 제공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참여 유형(위), 바다숲 탄소거래사업 운영 프로세스(아래). 수산자원공단 제공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이달까지 민간기업·지자체·어업인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후 완도 등 20개소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전주기 프로세스 작동성 점검 △탄소흡수량 검증 및 모니터링 기법 실증 △참여 기업·어촌계 수익배분 모델 구축 등 해수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거래사업의 세부 프로세스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종덕 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오는 8일부터 어업인, 지자체, 수산 분야 언론기자단을 중심으로 한 민간 자문단과 함께 전년도 공단·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완도군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프로세스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고 국민의 시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전국 지자체, 어업인, 관련 연구기관들과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산자원 회복과 블루카본(해조·해초류) 기반의 수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김종덕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은 바다숲이 단순한 수산자원 서식지 복원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치 있는 탄소흡수원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철저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향후 바다숲 탄소거래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대에서 지역 어업인과 함께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대에서 지역 어업인과 함께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수산자원공단 제공

◆수산자원공단, 창립 15주년 맞아 고성 대진항 연안 정화활동

고성 대문어 사업지 중심 해양환경 개선·민관 협력 강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동해본부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대에서 지역 어업인과 함께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성 대문어 수산자원조성사업 사업지 주변 해양환경 개선과 지역 어업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동해본부 안전운영실, 사업관리실, 동해북부사업소, 동해생명자원센터 직원과 대진어촌계 대진연승협회 소속 어업인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대문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된 대진항을 중심으로 폐어구, 낚시도구, 관광객 투기 폐기물 등 약 1t(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공단과 지역 어업인이 함께 참여한 협력 활동으로,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공동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지정된 처리장으로 운반됐으며, 향후 어촌계와의 협의를 통해 적절히 처리될 예정이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하용준 대진연승협회장은 “수산자원공단이 현장에 직접 나와 어업인들과 함께 움직여 주는 것 자체가 큰 신뢰로 느껴진다”며 “이런 상호협력이 지속된다면 어업 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보호 모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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