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사경, 설 명절 먹거리 특별 단속
1월 19일~2월 13일 4주간
성수식품 제조·가공·판매 점검
원산지·소비기한·광고 등 수사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 동안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사경은 명절에 소비가 급증하는 제수용 즉석섭취·편의식품, 참기름, 건강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와 한우, LA 갈비 등 축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업소를 중점 대상으로 점검한다.
단속 대상은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고 의심되는 업소 △원산지 표시나 식품 표시·광고 관련 민원이나 제보가 접수된 업소 등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특히 원산지 표시 위반이나 위생 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업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사경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취급 기준·규격 위반,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 무표시 또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원재료 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기획 수사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형사 입건하거나 관할 기관에 통보 조치한다.
특사경은 시민 제보도 적극적으로 접수한다. 관련 불법행위 제보는 부산시 특사경 식품수사팀(051-888-3091)으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 행위 예방을 하고자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명절과 같은 특정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식품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