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2025년 안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년 대비 접수 1.55배↑…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집중
‘2025년 안전혁신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어항추락사 제로! 50m 생명사다리 & 구조 좌표 시스템’ 도입 예시 이미지. (왼쪽) 인천항만공사 운영 사례(제안자 제출), (오른쪽) 어촌어항공단 AI 활용 생성 이미지.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국민과 근로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재해 없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2025년 안전혁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특히 바지선 공사, 잠수 작업 등 위험 공정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모색하고, 어촌·어항 분야의 유해·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발굴·개선해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작년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 결과, 총 169건(국민 제안 154건, 내부 제안 1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는 2024년 접수 건수(109건)와 비교해 약 1.5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단 관계자는 “특히 일반 국민 제안이 154건에 달해, 어촌·어항 분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1차 사전 심사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민 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김기현 씨의 ‘어항 추락사 제로!: 50m 생명사다리 & 구조 좌표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제안은 어항 추락 시 탈출 수단 부재와 위치 식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력·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작동하는 구조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안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해상 공사 특성을 반영한 3대 고위험(바지선·인양·잠수) 맞춤형 시각화 안전수칙 표준화’ 도입 예시 이미지(제안자 제출 자료 이미지 발췌).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5년 안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은상 수상작인 ‘해상 3대 위험 작업 컬러 포켓 안전 카드’ 도입 예시 이미지(어촌어항공단 AI 활용 생성 이미지). 어촌어항공단 제공
이외에도 △금상 ‘해상공사 특성을 반영한 3대 고위험(바지선·인양·잠수) 맞춤형 시각화 안전수칙 표준화(국민, 장성범)’ △은상 ‘해상 3대 위험 작업 컬러 포켓 안전카드 도입(국민, 김용현)’ 등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된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안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국민과 공단이 함께 머리를 맞댄 뜻깊은 기회였다”며 “소중한 제안 하나하나를 흘려듣지 않고 경영에 반영하여,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어촌·어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