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다시 힘차게 비상”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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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CEO아카데미 조찬강연
12일 동문 원우 300여 명 참석
박형준 시장 도시 성장 전략 소개
“가덕신공항 올해 반드시 착공”

특별 강연자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특별 강연자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1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조찬강연회에 300여 명의 원우들이 참석했다. 1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조찬강연회에 300여 명의 원우들이 참석했다.

“2026년 부산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다시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조찬강연회가 12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신한춘 총동문회 회장 ((주)DW국제물류센터 회장), 이동형 명예회장(스타코엠씨(주) 회장), 최금식 명예회장(SB선보(주) 회장), 이수계 상임부회장((주)오션로직스 대표이사)을 비롯해 1기부터 18기까지 각 기수 원우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춘 총동문회장은 “병오년 새해 원우들과 한 자리에 모여 안부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특히 박형준 시장님을 강연자로 모시게 돼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시정을 늘 응원하며,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서로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연대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손영신 부산일보사 사장은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원우분들이 참석해 매우 감사하고, 미국 출장 등 바쁜 일정에도 강연을 맡아준 박형준 시장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을 경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독자와 시민, 원우들 덕분에 올해 80주년을 맞는 부산일보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100주년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취임 4년 8개월 동안 이뤄온 성과와 2026년 성장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두 개의 비전을 갖고 정책을 펼쳐 왔으며, 이제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도시, 세계적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도시 부산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세계 2위의 환적항을 가진 항만물류도시와 금융도시,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 위에 더해지는 신산업 혁신도시로 부산의 경제와 산업의 체질이 바뀌고 있다”면서 “특히 임기 동안 투자 유치 19조 4000억 원을 달성하고, 역대 처음으로 상용근로자 수가 100만 명이 넘는 좋은 일자리 시대에 돌입했으며, 아시아 창업도시 순위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창업생태계가 강화돼 시민들의 소득과 자산,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8조 5000억 원, 2021년 6월 이후 총 19조 4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산업을 남부권에 끌어오기 위해 기장군을 전력반도체 특화구역으로 만들어, 반도체 관련 선도기업을 본사를 부산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5~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다녀온 박 시장은 또 “2년 전부터 부산의 혁신기업을 세계 무대 CES에 소개했는데, 올해는 13개 참가 기업 중 2곳이 베스트혁신상을 받기도 했다”면서 “부산 혁신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부산의 스타트업 육성과 함께 서울 수도권 스타트업의 부산 이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식도시 부산, 커피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부산을 더 재밌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리고 있으며, 아르떼뮤지엄과 부산콘서트홀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도시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도심을 둘러싼 7개의 비치, 국립공원을 비롯해 산과 강이 있는 훌륭한 자연환경을 가진 부산이 지난해 스마트도시 지수 8위로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15분도시 정책을 더욱 확산시키고, 안타깝게 개항 일정이 2035년으로 미뤄진 가덕신공항 착공을 올해 반드시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힘찬 에너지가 솟구치는 병오년, 시민들이 희망과 긍정의 힘을 모아준다면 부산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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