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동문학 작가들 여기 다 모였네!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선집 3권 발간
76편 동시, 37편 동화 수록
부산아동문학협회가 2025년 성과를 담은 우수작품선집 3권을 발간했다. 김효정 기자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부산아동문학인협회가 최근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담은 우수작품선집 3권을 발간했다. 그동안 연간집으로 한 권만 발간하다가 회원 수, 작품 수가 늘며 2023년 두 권으로 구성했고, 올해는 연간집 두 권에 담기 힘들 정도로 작품이 많아 처음으로 세 권의 구성이 탄생했다.
사실 앞서 연간 선집은 한 권에 다 채워 넣다 보니 두께가 두꺼워 어린이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를 반영해 올해는 아이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편집도 깔끔하게 신경 썼고, 삽화도 알맞게 넣어 구성했다.
<주인공은 누구>라는 제목을 가진 우수동시선집에는 76편의 시가 담겼고, <장난감 미용실> <다래의 특별한 자전거>에는 37편의 동화를 실었다.
부산아동문학인협회 안덕자 회장은 “협회는 53년의 세월을 지나오며 대가족이 되었고, 동화와 동시, 동요와 그림책, 청소년 소설까지 영역을 넓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이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영어권으로 번역돼 나가고 있다”며 “지구촌 곳곳에 있는 도서관에서 부산 아동문학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협회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새로운 생각을 가진 어린이들에 맞춰 아동문학의 숲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