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DL이앤씨와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 공동개발
국내 건설용 페인트로 국토부 인증 최초
탄성과 내수성 우수…외벽 노후화 지연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기술로
건설시장 새 기준 제시 -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강남제비스코의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강남제비스코 제공
강남제비스코는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를 적용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 건설 분야에 적용되는 페인트 제품 가운데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최초 사례로, 국내 건설용 페인트 기술의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선해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이 입증된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이번 기술은 공동주택 외벽 내구성 향상 분야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DL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푸른솔 듀라쉴드 프라이머는 탄성과 내수성이 우수한 아크릴 에멀젼계 고기능성 외벽 프라이머로 도막의 탄성이 뛰어나 콘크리트 외벽에 발생하는 미세 균열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효과적인 방수막을 형성한다. 또한 외부 수분 침투를 차단함과 동시에 탄산화 저감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 콘크리트의 구조적 성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 제품은 자외선과 강우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탁월한 내구성을 유지해 시간이 경과해도 안정적인 도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외벽의 노후화를 지연시키며 장기적인 내구성 확보가 가능하여 재도장 기간 단축 등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솔 듀라쉴드는 2021년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2022년 한국콘크리트학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도료 설계 고도화와 현장 적용, 기술 검증, 장기 모니터링까지 DL이앤씨와 약 4년에 걸친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대 16년간 기술 보호와 함께 공공 건축현장 등 관급 공동주택 시장에 공급이 가능해졌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국내 건설용 페인트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제비스코의 차별화된 도료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며 “침체된 국내 건설시장에 새로운 기술 혁신을 제시하고, 공동주택의 장기 내구성과 품질 향상에 끊임없이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