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권익위 종합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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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개선·청렴 클러스터 구축 등 인정

양산시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사 전경. 양산시 제공

올해 경남 양산시의 종합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2등급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2024년 7~2025년 6월)’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민원인과 소속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 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시책 추진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를 평가한다.

권익위는 3가지 항목을 종합해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양산시는 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지역 내 공공기관과 청렴 클러스터 구축,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우리 시가 추진한 청렴 행정이 실효성을 얻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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