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착공…2028년 개관 예정
23일 망경동 옛 진주역사 부지에 착공식
전시, 교육·연구실, 편의·지원 시설 설치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조감도. 경남도 제공
경남 진주에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의 성과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주우 전문과학관’이 건립된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23일 진주시 망경동 옛 진주역사 부지에서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우주항공 전문과학관에는 전시 공간과 교육·연구실, 공공편의·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1년 8월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과학관은 3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부지면적 7889㎡, 연면적 6000㎡)로 건립된다.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공간에는 2014년 진주에 떨어진 운석을 모티브로 한 ‘STAR CUBE’를 컨셉으로 설계했다. 이곳에는 △Star Gate Way △하늘을 나는 꿈 △비행기의 과학 △진주 Future LAB △항공우주 특화 기획전시 △Space Crew LAB △우주로의 도전 △우주탐사 미션 캠프 등 항공우주 기술과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