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 시상식 개최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지난 20일 부산시내 행사장에서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는 올해 한일 양국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부산·경상도와 일본에 인연이 있는 행정기관, 지자체, 기업 등과 함께 양측의 관광 진흥과 교류 촉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부산·경상도의 매력’ 또는 ‘일본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SNS 작품을 모집한 결과, 10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많은 응모 작품 가운데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 주최 및 후원 기관에 의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모인 한국인 수상자와 더불어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직접 부산을 찾은 일본인 수상자 등에게 부산-일본 왕복 항공권 및 승선권, 호텔 숙박권 등의 특별한 상품이 수여됐다.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랜 역사 속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특별한 관계를 맺어 온 일본과 부산·경상도의 각각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깊은 교류를 이어온 일본과 부산·경상도 지역은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 간 교류의 최전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갈 것이며,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일본과 부산 · 경상도의 유대 관계를 소중히 키우고,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의 주최기관 및 후원기관이 선정한 총 25점의 수상 작품은 공식 홈페이지( https://jbg-awar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