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재활용품 재탄생 체험 교실 운영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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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버려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팔토시를 관내 어린이들에게 배부해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 인식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자원순환 사례를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부산진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폐현수막 재활용 팔토시 총 3000개를 제작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배부했다.

제작된 팔토시는 어린이집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배부되었으며,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2025년 10월에 진행한 ‘알면 쓸데있는 재활용품의 재탄생 체험 교실’과 연계해 교육 시간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이를 통해 팔토시 배부가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이라는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효과를 높였다”며 “향후에도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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