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여수향우회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재부산여수향우회는 지난 15일 부산 이리스웨딩홀 연회장에서 박수관 재부산여수향우회 고문과 조용서 재부산호남향우회장 등 각 시·군 향우회 회장 및 각 지회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윤종 재부산여수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수일 고문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회기 입장, 국민의례, 이강열 이임 회장의 내빈 소개 순으로 펼쳐졌다. 이어 지난 2년간 수고한 이임 집행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강열 이임 회장은 공로패와 감사상을 받았으며, 조윤종 사무국장과 이은숙 재무국장은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임근해 감사와 위경옥 회원은 우수회원상을 받았다.
이강열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김광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부산여수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향우회 발전과 고향 여수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박수관 고문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이어 박수관 고문의 격려사와 조용서 회장의 축사, 신임 집행부 임원 소개 등이 이어지며 1부 행사가 끝났고, 2부 행사는 회원들과 내빈 간의 만찬과 여흥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