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사업 2차 전달식 개최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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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부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25년도 복지현안 지원사업 2차 전달식 및 사업 수행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리종합사회복지관 김영신 관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사회복지 기관 16개소 담당자, 그리고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복지현안 지원사업은 긴급 위기 상황 극복 및 시급한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연 2회 공모를 통해 부산 지역 사회복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5억 8700여만 원 규모로 26개 기관이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금으로 안전에 취약 한부모 가정의 안전망 구축, 어르신 방역 지원, 장애인 돌봄 강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시설의 개보수 등 부산 지역의 긴급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 후 사회복지사업 수행의 전문성 강화와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한 담당자 사업 수행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선정기관을 대표해 상리종합사회복지관 김영신 관장은 “기관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공동모금회의 역할”이라며 “이번 배분금이 지역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대상자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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