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이즈카운티, 동구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500㎏ 전달
부산 동구에 조성 중인 주거단지 ‘퀸즈이즈카운티’가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쌀 나눔 활동에 나섰다.
퀸즈이즈카운티 시행사인 (주)대성문, 리즈건설(주), 이채건설(주)은 최근 동구청을 방문해 사랑의 쌀 500㎏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쌀은 동구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업장 관계자들과 동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퀸즈이즈카운티 측은 지역 기반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전달된 기부 물품을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신속하게 지원 대상자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또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부 활동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퀸즈이즈카운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 주민 지원, 복지 증진,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