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5대 1
올해 IPO 일반 청약 중 최고치
청약 증거금 6조 1270억 원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지훈 기자
어묵 기업 삼진식품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3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6조 1270억 원이 모였다. 앞서 삼진식품은 3∼9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76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삼진식품은 16일 납입을 거쳐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