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흉부 로봇수술 500례 비수도권 첫 달성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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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조정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흉부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병원 조정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한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흉부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병원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흉부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고대구로병원에 이어 여섯 번째다.

로봇 폐 절제술이 379건(6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종격동 종양 절제술 143건(26%), 식도암 수술 24건(4%)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도입된 로봇 심장수술도 4건 시행됐다. 지난해와 올해 폐 절제술을 중심으로 고난도 흉부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부산대병원 조정수(심장혈관흉부외과) 로봇수술센터장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첨단 정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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