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소방 동요대회 개최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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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6회 부산 119소방 동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대회는 26년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어린이 안전문화 행사로, 올해 대회는 각 소방서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24팀(유치부 12팀, 초등부 12팀)이 참가해 어린이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동요를 부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유치부는 충렬어린이집이 초등부는 정관초등학교 합창단이 각각 대상과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두 팀은 오는 9월 17~18일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 동요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을 주제로 한 동요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성장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확산되는 데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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