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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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모델 대비 연비 36% 향상
가솔린 대비 200여만 원 인상 그쳐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KGM 제공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KGM 제공

KG모빌리티(KGM)는 19일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시는 다음 달 중순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킬로와트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130kW(177마력)을 발휘하는 직병렬 듀얼 모터로 구성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차처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낸다고 KGM 측은 설명했다.

복합 연비는 L당 15km(20인치 휠 기준)로 지난해 출시된 액티언 가솔린 모델보다 36.4% 높아졌다.

판매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3650만~3750만 원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KGM 측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과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 원 인상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품질 상담과 신차 무상점검 등을 포함한 ‘더 젠틀 케어 프로그램’과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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