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 낙동강 강변 토요 리그 건강캠페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건협부산서부)는 지난 12일에 삼락생태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사회인 야구 ‘낙동강 강변 토요 리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일교차가 큰 봄철 기온 변화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최근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서 지역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건협부산서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직원들이 부산연탄은행 무료급식소에 방문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를 조리와 배식했다. 또 설거지와 주변 정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 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사랑과 연대의 가치를 널리 퍼뜨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건협부산서부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부산연탄은행에서 중식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건협부산서부는 지난 3일, 4일, 7일 3일 동안 구포5일장, 부전시장, 하단5일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 홍보 활동을 가졌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건강 검진을 통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2025년 국가건강검진 상반기 조기 수검을 독려했다. 특히, 봄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대상포진과 폐렴 등 예방 접종을 권장하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내 비전염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프렉프노우 보건지구 일대에 사전 조사단을 파견하고,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 주민 238명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 약물 복용 실태와 의료기관 이용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 치료를 위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공공의료기관의 약제 부족과 진료 접근성 문제 개선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확인됐다.
프렉프노우 보건부 예방의학국장 히로콜은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치료와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있다”며 건협의 협력과 사업 지속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건협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캄보디아 보건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요 기반의 통합적 비전염성 질환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