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조합장협의회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부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구 강구수협·영덕북부수협 각 250만 원

한국수산업경영인 수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일 대구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써 달라며 강구수협에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협의회 제공 한국수산업경영인 수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일 대구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써 달라며 강구수협에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협의회 제공

한국수산업경영인 수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일 대구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써 달라며 강구수협과 영덕북부수협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각 수협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오시환 협의회장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행한 김태형 사무국장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어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수산업과 어촌사회, 수협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출신 수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수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일 영덕북부수협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협의회 제공 한국수산업경영인 수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일 영덕북부수협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 협의회 제공

한편, 지난달 영남 지역을 덮친 최악 산불에 바닷가 어민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영덕북부수협에서는 조합원 주택 73채가 전소 되거나 일부 소실 됐고 어선 10척이 완전히 불에 탔다. 강구수협도 조합원 주택 27채와 어선 11척이 잿더미로 변했다. 이 밖에 각종 어구와 보관창고, 가공시설, 축양장 등도 화마를 피하지 못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