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보조경기장 폐쇄 안내 플래카드 철거를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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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집에서 가까운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걷기와 뛰기 운동을 하고 있다. 보조경기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개방을 중단했다.

최근 보조경기장을 찾았더니 평소처럼 오전 5시~9시, 오후 5~12시까지 개방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장 주변에는 지난해 가을부터 걸려 있던 개방 중단 안내 플래카드가 아직도 그대로 게시돼 있었다. 경기장 재개방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여전히 공사를 하고 있다고 오해하지 않을지 우려가 됐다.

지난해 하절기 러닝 크루들이 몰려 질서 유지를 위해 부산시 체육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경기장에 나와 계도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활동은 하면서 안내 플래카드를 철거하는 일은 왜 여태 잊고 있는지 아쉬웠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 많은 시민들이 보조경기장을 이용할 것이다. 더는 재개방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관리공단 직원들이 신속한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 임점숙·부산시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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