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식품공장서 작업하던 60대 지게차 깔려 숨져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사고
지게차 후진 중 나무 충격해 전도
식품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남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오전 11시 40분께 거창군 거창읍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A 씨가 지게차에 깔렸다.
당시 A 씨는 지게차를 후진하던 중 실수로 도로 우측에 있던 나무를 충격했다. 이로 인해 지게차는 왼쪽으로 전도됐고, 운전하던 A 씨의 몸을 덮쳤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