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장기 방치 캠핑카 불편 초래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관이 좋은 해안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쉬고 갈려 했지만 포기하고 말았다. 1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미니 쉼터인데 캠핑카인 카라반 3대가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캠핑이 보편화되면서 카라반 장기 주차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예 한두 달 장기로 주차하거나 차량이 파손된 채 방치되는 경우도 있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아파트에도 카라반 주차가 어려워지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비용도 만만찮다 보니 외곽이나 도로변 공터에 장기 주차하는 사례가 많다. 캠핑카 주차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요금도 저렴하게 책정하면 어떨까. 또 정기적 순찰을 통해 지도단속하고 어길 경우 벌금도 부과해서 경각심을 주어야 한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향촌동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