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와 불화설 김승우, 전 부인 이미연과 이혼 사유는?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실종신고 및 불화설이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면서, 김승우와 전 부인 이미연과의 이혼 사유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김승우, 김남주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불화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당일 김남주가 친한 지인들과 함께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고, 저 또한 그 자리에 있었다. 그런데 마침 김남주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김승우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김승우는 걱정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부부싸움이나 불화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부부가 서로를 너무나 사랑해서 생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승우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김남주를 상대로 실종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경찰의 긴급위치추적 결과 김남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란에 김승우, 김남주의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한편, 김승우는 지난 1995년 배우 이미연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6년만인 2000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이미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 일간지에서 이혼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서로 다른 성격 때문에 싸웠고, 생활방식 차이, 일하는 방식 차이 때문에 싸우고 화내고 그리고 또 화해하고 그랬다"라며 "그런 일들이 반복됨녀서 서로에게 조금씩 지쳐가는 것을 느꼈다. 서로에게 실망을 하고 오해도 하게 되고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더라"라고 이혼 사유을 언급했다.
이후 이미연은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김승우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미연은 “너무 일찍 그를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약 그 사람을 미워하면 내 20대가 사라질 것 같았다”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미연은 김승우와의 이혼에 대해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사람도 껴 있어 조심스럽다”며 “그래도 우정은 남아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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