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가율 7.7%…초중고 10곳 중 1곳가량 급식 중단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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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664개 학교 중 69개 학교 급식 중단

지난 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모습. 연합뉴스 지난 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모습. 연합뉴스

6일 부산 지역 초중고 10곳 중 1곳 가량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업에 참가한 교육공무직 공무원의 비율은 7.7%로 파악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6일 진행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으로 부산 초중고 664개 학교 중 69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된 것으로 6일 오전 파악됐다. 이들 학교에는 빵과 우유, 떡, 과일 등 대체식이 제공됐고 희망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는 총 1만 2398명 중 956명으로 7.7%를 기록했다. 파업에 참가한 학교는 664개 교 중 247개 교(37.1%)로 확인됐다. 보살핌 늘봄교실은 299개 학교 911개 교실 중 4개 학교 6개 교실만 운영하지 않는다.

전국학비노조는 6일 임금체계 개편과 기본급·근속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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