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창업박람회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 부산' 개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후원하는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 부산'이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울경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총 100여 개 브랜드와 2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전국적 창업 트렌드와 맞춤형 창업 아이템 한자리에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 프랜차이즈 모델의 안정성과 창업 수요가 확대되면서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창업 문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박람회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참여 브랜드는 외식(한식, 중식, 일식), 치킨, 피자, 분식, 디저트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종부터 카페·베이커리, 일반식품, 렌탈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맞춤형 특강과 강의 프로그램으로 창업 지원
박람회 기간 동안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와 특강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창업, 마케팅, 상권 분석, 법률, 세무 등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가 매일 이어진다.
28일에는 이홍구 창업피아 대표(유튜브 창업의 신)가 ‘2025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 비법’을, 노승인 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이 ‘제대로 알면 쉬운 가맹거래계약’을 주제로 강연했다.
29일에는 인싸이트맨 김현 대표가 ‘유튜브도 모르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 비법’을, 마이프차 B2B영업팀 임원빈 팀장이 ‘실무자 1000명과 만나 알게 된 상권 분석 법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민병기세무회계 민병기 대표가 ‘따라 하면 돈 버는 세무 전략’을, 공정거래원 한대훈 팀장이 ‘가맹점 창업에 도움되는 가맹사업법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개막식에 각계 주요 인사 참석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부울경지회 오몽석 회장과 협회 임원을 비롯해 전국 각 지회 회원사, 최정옥 부산시 중소상공인지원과 과장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오몽석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이 최신 창업 정보를 얻고,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특강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갖춘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FA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 부산'은 예비 창업자와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