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 인구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사회적 교류 활성화

부산 남구 대연1동은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10:00~11:30(총 4회차) 대연1동 행정복지센터 4층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1인 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 튼튼 기억 쑥쑥’ 치매 예방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동아리는 사회활동 감소 등으로 노년기에 찾아오는 소외감 및 활력 저하로 인해 인지 활동과 심리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억력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 예방수칙 교육, 치매 예방 체조, 교구를 활용한 인지력 향상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여자는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 및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검사를 실시 해, 유소견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강태남 대연1동장은 “치매 예방동아리 활동이 어르신들의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늦추고 치매 예방을 도와 노후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하반기(11월)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대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상담 및 등록할 수 있다.

박승봉 부산닷컴 기자 sbpar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