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보건진료소 ‘내 손끝이 살아나는’소근육 활동 프로그램 운영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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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동부면 학동보건진료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 수산경로당에서 어르신의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하여 ‘내 손끝이 살아나는’소근육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손을 사용해 신체와 소근육을 활성화하고 두뇌에 자극을 주어 뇌 기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습자지로 꽃 만들기 △비즈로 팔찌 만들기 △색종이 모자이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동 보건진료소장은 이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여러 작품을 만들어 보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하여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지만 어르신이 함께 모여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성취감과 자아존중감은 노년을 더욱 풍요롭고 희망차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055-639-6274로 연락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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