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제8대 총장 배상훈 교수 임명
국립부경대학교 제8대 총장에 배상훈(사진·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교수가 임명됐다. 배 신임 총장은 2025년 선정 예정인 글로컬대학 3기 본 대학 지정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립부경대는 제8대 총장에 배상훈 교수가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배 신임 총장의 임기는 15일부터 4년간이다. 배 신임 총장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 교수는 2002년 국립부경대 교수로 임용돼 환경해양대학 학장,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배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대학 내 ‘글로컬소통위원회 신설’을 1호 결제 안건으로 통과시켰다. 배 총장은 “국립부경대가 미래 비전을 갖고 국제화와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학 교수 직원 학생의 내부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