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우크라전 장거리 미사일 허용' 한국에 사전통보"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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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당시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당시 모습.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는 결정을 우리나라에 사전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 승인 정보를 공유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소식은 다 미리 통보해준다"고 18일(현지시간)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우리나라가 직접 이 문제에 가담해서 행동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미국 결정을 통보받은 정도"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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