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 풍선 120개 띄워…위험 물질은 없어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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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가 18분 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가 18분 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북한이 추석 연휴 이틀 째인 15일 오후부터 쓰레기 풍선 120여 개를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북한이 띄운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식별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이달 들어 9차례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15일 북한이 날려 보낸 풍선이 서울 강서구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불이 나 18분 만에 꺼진 일도 있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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